- ‘심정지 시뮬레이션 이용 손 교대 한 손 흉부압박법 평가’ 우수성 인정
오제혁 중앙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오제혁 중앙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5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KoSSH) 정기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오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병원내 가상 소아 심정지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손 교대 한 손 흉부압박법의 평가’라는 제목의 연제를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소아 심정지 분야의 연구가 윤리적인 문제로 인해 시행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병원내 소아 심정지 시뮬레이션 모델’을 표준화해 손 교대 한 손 흉부압박법을 적용하면 소아 심정지 환자의 치료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흉곽뼈가 약한 소아는 양손 압박시 심장이 손상될 위험이 높아 한 손 압박법이 권고되고 있다.
그는 지난 1일자로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 편집위원(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지, Journal of Healthcare Simulation)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