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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종아리 고민 풀어주는 ‘근육절제술’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6-01 19:21:50
  • 수정 2015-06-05 10: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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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육발달형 종아리에 적합 … 종아리 둘레 최대 7㎝ 감소, 다음날 걸어서 퇴원

종아리 근육절제술은 수술 후 1일 병원에서 회복한 후,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면 혼자 걸어나갈 수 있다.

직장인 안모 씨(26·여)는 얼마 전 남자친구와 데이트 중 황급히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함께 상점을 지나던 중유행하고 있는 디자인의 웨지힐 샌들을 발견하고 신어본 것이 화근이 된 것. 샌들을 신고 전신거울에 비춰본 자신의 모습은 만족스러웠지만, 뒷모습을 보려 돌아선 순간 씨름선수처럼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자신의 종아리를 남자친구가 봤을까 민망했기 때문이다. 평소 알배긴 종아리는 A씨의 콤플렉스였지만, 3~5㎝의 적당한 굽을 즐겨 신기에 높은 굽을 신을 때 더욱 흉하게 부각되는 종아리근육을 미처 신경 쓰지 못한 것이다.

굵은 종아리가 고민인 경우 크게 3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는 다리가 부어 굵어진 부종형인데, 평소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직업의 종사자가 많으며 스트레칭, 족욕, 마사지 등 혈액순환을 도와 완화할 수 있다. 둘째 지방형은전체적으로 살이 찐 경우로, 체중감량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위와 같은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종아리가 있는데 바로 근육발달형이다. 안 씨처럼 울퉁불퉁하게 근육이 튀어나온 경우가 대표적인데, 흔히 ‘알배긴 종아리’로 불리며 많은 여성의 고민거리인 이 유형은 마사지나 다이어트 등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다.

최근 고주파를 이용해 근육을 태워 줄이는 근육축소술, 신경과 근육의 연결을 차단하는 근육퇴축술, 근육에 보톡스를 맞아 근육의 부피를 줄이는 종아리 보톡스 등 다양한 수술이 시행되고 있지만, 재발 확률이 높고 종아리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반면 부작용 없이 영구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근육절제술이 있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종아리 근육 절제술은 안전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즉각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평균 3~5㎝, 최대 7㎝까지 둘레가 감소하는 종아리 근육 절제술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방법이다. 이종록 리네성형외과 원장은“종아리 근육절제술은 과도한 종아리 근육을 의사가 직접 눈으로 보고 조절하면서 절제하기 때문에 양쪽 종아리의 비대칭 현상을 막을 수 있다”며 “다른 시술에 비해 압도적으로 성공 및 유지의 확률이 높은데, 다른 수술법에 실패 후 종아리 근육 절제술을 위해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가 전체의 70~80%를 차지한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전했다.
종아리 근육절제술은 수술 후 1일 병원에서 회복한 후,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면 혼자 걸어나갈 수 있다. 수술 후 회복은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늦어도 일주일 후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병원에서 안내하는 스트레칭 방법과 단화 신기 등의 규칙만 준수한다면 4~5개월 후에는 등산과 같은 격렬한 운동도 수술 전과 마찬가지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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