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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중앙대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연제상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5-12 17:02:28
  • 수정 2015-05-18 17: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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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선 내성 기원 밝혀 … 종양줄기세포 이용 새 치료법 가능성 제시

이세영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이세영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달 24~2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2015 International Congress of Korean Society of Otorhin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Role of Nanog in the Radioresistant Head and Neck Cancer Stem Cell’이란 연구논문을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방사선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항암치료에도 교차내성을 보여 예후가 불량한 방사선 내성암에서 방사선 내성이 종양줄기세포에서 기원한다는 사실을 밝혔다”며 “이를 통해 방사선 내성암에 대한 종양줄기세포 이용 치료법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일본 암연구소병원(Japan Foundation for Cancer Research Ariake Hospital)에서 연수받았다. 미국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암센터(MSKCC, 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 교환교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진료과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위원,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보험이사, 대한갑상선학회 논문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두경부종양·갑상선종양·음성질환·인후두질환 관련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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