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감염재단(Asia Pacific Foundation for Infectious Diseases, APFID)은 오는 14~1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10회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Antimicrobial Agents and Resistance, ISAAR)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2년마다 열리는 국제 학술대회로 감염질환 및 항생제 내성 전문가들이 모여 신항생제, 백신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감염 학술대회 중 하나다.
이번 행사엔 전세계 30여개 국가에서 감염질환·미생물학·질병역학·면역학·약물학 전문가와 의료인, 보건정책 전문가, 제약 분야 연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송재훈 재단 이사장(삼성서울병원장)은 “21세기 가장 심각한 보건 문제 중 하나인 항생제 내성은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며 “이번 심포지엄으로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