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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티라고 다 같지 않다 … 내게 딱 맞는 ‘잡티제거 레이저’ 뭘까?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5-06 13:20:57
  • 수정 2015-05-19 16: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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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미·오타양모반엔 아꼴레이드·젠틀맥스 레이저 … 주근깨엔 ‘BBL레이저’ 인기

박은상 웰스피부과 원장

최근 미의 기준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이목구비가 반듯하고 또렷한 얼굴보다 피부가 깨끗한 얼굴이 대세다. ‘물광피부’, ‘꿀피부’ 등 신조어가 유행하듯 진한 메이크업 없이 피부 자체만으로 맑고 깨끗한 느낌을 줘야 미인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같은 추세에 피부미인이 되려는 여성들은 모공이나 주름 등을 개선하기 위해 별도로 피부관리를 받는다.

이처럼 철저하게 피부를 관리해도 색소질환은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 여성은 자외선에 대한 방어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색소질환에 취약한 편이다. 날씨가 따뜻해진 요즘 자칫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데 소홀했다가 잡티가 눈에 띄게 늘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미 기미나 주근깨 등 잡티가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자외선에 노출될수록 색이 더욱 짙어진다. 색소질환은 가리거나 없애기가 어렵다. 잡티가 피부미인으로 가는 길의 걸림돌이 된다면 피부과를 찾아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

박은상 웰스피부과 원장은 “기미나 주근깨 같은 잡티는 한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는다”며 “잡티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 오타양모반, 점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므로 가장 먼저 자신의 색소질환이 어디에 속하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잡티라고 다 같은 잡티가 아닌 것이다. 기미인 줄 알고 내원했는데 오타양모반인 경우도 적잖다. 일반인이 잡티의 종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자신의 잡티가 무엇인지를 파악한 뒤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기미나 오타양모반에 효과적인 시술로는 아꼴레이드, 젠틀맥스 등을 활용한 레이저토닝이다.  이들 시술은 기존 레이저토닝보다 멜라닌 흡수율이 높아 5~6회 치료만으로도 기존 레이저토닝을 10회 받은 듯한 효과를 낸다.

기존 레이저 장비가 서양인의 피부 특성에 맞게 고안된 제품인 반면 아꼴레이드, 젠틀맥스는 동양인에게 최적화된 색소 전문 레이저이다. 따라서 넓고 진한 난치성 기미, 후천성 오타모반 등 잡티까지 개선할 수 있다.

무엇보다 주변 피부 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균일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표피, 표피진피경계부위, 진피 속 멜라닌세포 및 색소물질만 골라서 파괴한다. 정상조직의 열손상은 최소화하고 통증을 크게 줄여 안전하고도 치료효과가 빠르다. 색소질환을 개선할뿐만 아니라 시술 시 레이저 파장에 피부가 반응하면서 콜라겐이 활성화돼 피부탄력이 높아지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주근깨 등을 제거하는 데에는 ‘BBL레이저’가 가장 좋다. 이 레이저는 기존 IPL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다른 잡티 제거시술보다 효과는 빠르고 비용은 저렴해 만족도가 높다. 특히 기존 IPL 시술로 주근깨 제거 효과를 보지 못했던 사람들이 선호한다.

BBL레이저 임상경험을 2만건 이상 보유한 웰스피부과가 내원 고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시술 후 결과 만족도’와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시술’ 부문에서 BBL 레이저가 1위로 꼽혔다. 추천하고 싶은 이유로는 주로 ‘효과가 빠르고 비용이 저렴해서’였다.

이같은 장점은 BBL레이저가 플랫헤드 방식을 활용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플랫헤드 방식은 시술 처음부터 끝까지 레이저 균일한 강도로 레이저가 조사되는 것이다.

박은상 원장은 “BBL레이저는 피부 냉각장치인 특수 사파이어팁을 사용해 피부 표면을 열손상으로부터 보호해주고 통증과 부작용의 가능성도 줄여준다”며 “BBL레이저가 주근깨 치료에 최적화된 안전한 시술”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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