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RI 이용 어깨관절의 다방향성 불안정성 진단법’ 주제 … 진단율 향상 기대
박경진 충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박경진 충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미국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AAOS)에서 ‘견관절(어깨관절) 다방향성 불안정성의 진단을 위한 새로운 진단법’을 주제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자기공명영상(MRI=magnetic resonance imaging)을 통해 견관절의 다방향성 불안정성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다뤄 진단율 향상에 크게 도움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경진 교수는 “세계적 권위의 미국 정형외과학회에서 논문 및 연구 결과를 인정받고 세계적인 석학들과 토론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다방향성 불안정성 환자의 진단이 어려워서 외래에서 진료 중에 가끔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 진단법이 다방향성 불안정성 환자의 진단율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AOS는 매년 전 세계 정형외과 전문의와 관계자 1만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