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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방암학회, 23~25일 제주서 ‘세계유방암학술대회’ 개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4-21 18:30:22
  • 수정 2015-04-24 15: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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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유방암 권위자 다니엘 헤이즈 교수 등 전세계 석학 95명 참석

한국유방암학회는 오는 23~25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5 및 제4차 한국유방암학회 국제심포지엄’(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15 & 4th International Breast Cancer Symposium)을 개최한다.

‘포괄적 통합을 위한 혁신(Cutting edge with integrative collabora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유방암계 권위자인 다니엘 헤이즈 미시간대 교수(Daniel F. Hayes, University of Michigan Comprehensive Cancer Center, U.S.A.)와 히람 코디 미국 뉴욕 메모리얼슬로안케터링암센터 교수(Hiram S. Cody III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U.S.A.), 조 앤 주제스키NIH클리닉센터 교수(Jo Anne Zujewski NIH Clinical Center), 프랑스의 파브라이스 안드레 구스타프루시연구소 교수(Fabrice Andre Isnstitut Gustave Roussy, France), 남병호 국립압센터 교수 등이 기조 강연자로 참석한다.
총 19개국 95명의 유방암 석학들이 39개 세션, 320편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30개국 1072명이 참가등록을 마친 상태다.

구체적인 학술프로그램으로는 환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치료, 치료반응성이 낮아 위험성이 높은 삼중음성암, 대표적 표준술식인 감시림프절 생검 관련 최신지견, 치료반응성 예측법 등이 진행된다.
차세대 유방암치료 의료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돼 단순히 학술 의견이나 지식을 공유하는 차원을 넘어 인재 양성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학제적 프로그램 구성은 이번 학회의 가장 큰 장점이다. 삶의 질과 관련된 간호세션은 물론 이행성 연구, 영상의학, 병리학, 외과종양학, 종양내과학, 방사선종양학 분야 강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5회째를 맞는 아시아유전성유방암컨소시엄(ABRCA Consortium)도 함께 열려 14개국 의료진이 아시아 지역의 유전성 유방암 관련 학술연구 및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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