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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스마일안과, ‘슈퍼세이브 시력교정술’ 도입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4-06 14:12:21
  • 수정 2015-04-10 15: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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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시교정술 4주 뒤 라식·라섹 실시 … 각막절삭량 10~40% 줄어 재발·부작용 위험 적어

정영택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이 ‘슈퍼세이브 시력교정술’을 시행하고 있다.

온누리스마일안과는 독창적 난시교정술과 레이저 시력교정술을 결합한 ‘슈퍼세이브 시력교정술’(SSVC, Super-Save-Vision-Correction)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치료법은 난시교정 각막절개술로 난시를 교정한 다음 시력교정술을 실시해 근시를 개선한다.

근시와 난시는 시력저하의 대표적 원인이다. 근시는 먼 곳이 잘 보이지 않고, 난시는 각막 모양이 타원형으로 찌그러져 거리와 관계없이 사물이 겹쳐 보이고 두통이나 어지러움이 나타난다. 바로 앞에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시계를 봤을 때 특정 각도의 분침과 초침이 더 진하게 보이면 난시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난시 환자는 라식·라섹을 받을 때 제약을 받기도 한다. 근시만 있을 때보다 각막을 깎는 양이 20~30% 정도 늘어 위험성이 크고, 수술 후에도 난시가 남아 안경을 다시 쓰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결국 난시와 근시가 동반된 환자는 안경을 벗고 싶어도 현실적인 걱정이 앞서 수술을 결정하기 어렵다.
최근엔 레이저로 각막을 깎는 방식이 아닌 간단한 수술적 처치로 먼저 난시를 해결한 뒤 라식·라섹수술이나 렌즈삽입술로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 도입됐다.

난시교정술은 각막 주변부를 2.8~5.7㎜ 절개한 뒤 타원형인 각막 모양을 원형으로 조정해 난시를 개선한다. 각막이 찌그러지는 방향이 가로이면 위·아래쪽, 세로이면 좌·우측을 절개해 각막 모양을 지탱하는 힘(인장력)을 조절한다. 이 병원 의료진이 대한안과학회에 발표한 임상 결과 난시교정술을 받은 환자의 85%가 안경 없이 생활이 가능한 1.0디옵터 이내로 시력이 교정됐다.

난시를 교정한 뒤 4주가 지나면 환자의 각막 상태에 따라 라식·라섹수술, 스마일시력교정 등으로 근시를 해결한다. 렌즈삽입술의 경우 난시교정술 2주 전에 먼저 실시한다. 난시교정술은 시력교정 정밀검사 전 처치 형태로 당일 시술이 가능하다.

SSVC 수술법은 난시와 근시를 함께 해결하고, 수술 후 각막의 안전성이 높으며, 더 편안한 시야를 제공한다. 이같은 투스텝(two-step) 시력교정술은 레이저로만 각막을 깎는 라식·라섹보다 각막 절삭량이 10~40% 감소해 각막확장증 등 부작용 위험이 적다. 각막신경 손상도 줄어 안구건조증이나 빛번짐 발생률이 낮은 편이다.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시력교정을 꺼렸던 근시 환자, 원시와 난시가 혼재된 혼합난시 환자, 난시교정용 ICL(안내렌즈삽입술) 후유증이 우려되는 환자에게 유용하다.
 
정영택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은 “난시와 근시를 두 단계를 거쳐 치료하는 게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난시 재발 및 부작용 위험이 적고 깨끗한 시야를 얻는 등 장점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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