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 시뮬레이션 이용 경추 수술 권위자 … 2016년까지 1년 임기
염진섭 아시아·태평양 경추연구학회 신임 회장
염진섭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지난달 27~2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태평양 경추연구학회’(cervical spine research society asia pacific section)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16년까지 1년.
염 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경추수술 척추외과 전문가로 2006년 이후 세계경추연구학회에서 3차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경추수술(목디스크수술 등)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회장 취임보다 경추에 대한 국내 연구 및 임상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재임 기간 국내 척추외과 의사들이 학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학회는 2010년 세계경추연구학회(cervical spine research society, CSRS)의 자매학회로 창립됐으며 정형외과학·신경외과학·생역학·신경과학·영상의학·통증의학 전문의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경추 관련 기초·임상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2010년 일본 고베에서 첫 학술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