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조현 대한종양외과학회 신임 회장

박조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최근 서울시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종양외과학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지난해 학회가 주최한 서울국제임상종양학심포지엄(SISSO)이 전세계 종양외과학회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종양외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대한종양외과학회는 유럽종양외과학회(European Society of Surgical Oncology, ESSO)의 회원학회로 가입했으며 2016년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종양외과학회(Society of Surgical Oncology: SSO)에 한국 관련 지부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대한위암학회 이사장, 국제위암학회 상임위원 등을 맡고 있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2005년 대한임상종양학회로 설립돼 인정의 제도 도입, 임상종양학 교과서 편찬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해부터 대한종양외과학회로 명칭을 바꿨으며 외과 의사들의 학술 활동 및 암진료 정책 수립에서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