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의대 출신, 17일부터 진료 … 이상화·안정환·설기현 등 스포츠스타 무릎관절 진료
김진구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건국대병원은 국내 스포츠의학 및 무릎 관절 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김진구 전 인제대 서울백병원 진료부장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김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인제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3년 제마스포츠의학상, 2008년 대한슬관절학회 최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했으며 세계적인 스포츠의학 연구소인 미국 피츠버그대 스포츠센터에서 연구과정을 거쳤다. 이상화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안정환·설기현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홍성흔 두산베어스 야구선수 등 수많은 스포츠 스타를 진료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건국대 체육교육과, 공대, 재활의학과 등과 스포츠 부상의 진단·치료·재활과정에 대한 연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17일부터 원내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