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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척추 망가뜨리는 생활습관은?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3-04 17:32:51
  • 수정 2015-03-13 07: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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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학기 무리한 운동·공부, 허리근육에 부담 … 1분에 100m씩 20~30분 걷기, 척추건강에 도움

다리를 꼬거나 의자에 비스듬히 앉는 자세가 척추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생긴 통증과 피로를 제 때 풀어주지 못하면 요추간판수핵탈출증(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의 발생위험이 높아진다. 척추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과 운동법을 모커리한방병원 의료진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학생과 직장인은 허리통증이나 척추질환의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허리근육의 긴장과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방학이 끝나고 봄철 새학기가 되면 과도한 학업이나 운동 탓에 허리근육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자세는 골반과 척추를 휘어지게 해 허리통증을 일으킨다.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 위에 올려놓으면 오른쪽 골반에 체중이 과하게 실리면서 왼쪽 다리의 근육이 과하게 당겨진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척추질환이 올 수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정두영 모커리한방병원 원장은 “잘못된 자세로 30분 이상 앉으면 대부분의 사람이 불편함을 느낀다”며 “이런 자세가 반복되면 몸이 익숙해져 통증이 안 느껴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못된 자세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디스크질환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스트레칭을 자주 실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목 건강에 치명적이다. 스마트폰은 보통 눈높이보다 낮은 위치에 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어 목이 일자로 굳는 거북목증후군의 발병위험이 높다. 거북목증후군에 걸리면 어깨나 뒷목 주변 근육이 뭉쳐 뻣뻣한 증상이 나타난다.
C커브형의 목뼈(경추)는 스프링처럼 충격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일자로 변할 경우 충격완화 능력이 떨어져 외부충격이 척추와 머리에 그대로 전달된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땐 구부정하게 앉은 자세를 피하고 기기 액정을 눈높이로 올린 뒤 거리를 30㎝ 이상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근육에 무리를 준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운동 후에는 마무리 운동을 실시해 몸이 정상적인 패턴으로 돌아오도록 하면 된다. 걷기는 만성요통 환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척추 건강에 가장 좋은 운동이다. 짧은 거리부터 천천히 걷다가 1.5㎞를 15분 안에 걸을 수 있는 정도로 강도와 속도를 조절하는 게 좋다.
정 원장은 “허리를 곧게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걸으면 운동효과가 높아진다”며 “1분에 100m를 걷는 속도로 하루 20~30분 정도 걸으면 척추 건강에 도움된다”고 조언했다.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목·허리통증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전문 의료진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해야 한다. 이완추나는 근육의 마디마디를 하나씩 세밀하게 밀고 당겨 최대한 부드럽게 풀어줘 통증을 줄인다. 모커리한방병원의 독자적인 추나요법은 고도로 숙련된 전문의가 충분한 시간을 두고 근육을 일일이 만져주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높다. 이 병원은 또 특허받은 한약, 침, 약침, 봉침 등을 사용해 중증 척추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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