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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180도 달라진 이미지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2-17 15:55:13
  • 수정 2015-02-26 18: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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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뉴얼 기구로 하나하나 꼼꼼히 이식 … 모낭채취·모낭이식 동시에 이뤄져 95% 생착률

이규호 모아름모발이식센터 원장

외모 개선이라고 하면 흔히 성형수술부터 떠올리지만 ‘모발이식’도 핫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탈모 인구는 점점 늘어나면서 변한 외모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다. 듬성듬성한 머리숱, 넓은 이마는 실제 나이보다 열살은 더 들어 보이게 만들어 스트레스를 받게 한다. 젊은 탈모인일수록 외모콤플렉스는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

탈모로 변한 외모를 되돌리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게 모발이식이다. 이 시술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뒤통수 부근의 모발을 탈모 부위에 옮겨 적절히 재배치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시술 방식에 따라 두피를 절개하는 ‘절개식’과 모낭을 하나하나 일일이 채취·이식하는 ‘비절개식’으로 나뉜다.

최근엔 시술 부담이 적고 삭발할 필요가 없는 ‘M2go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이 대세다. 이 시술은 모낭채취와 모낭이식이 동시에 이뤄져 채취 모낭의 체외 노출 시간이 15분 이내로 짧다. 따라서 95% 이상의 높은 생착률을 기대할 수 있다. 부기·멍·통증을 최소화해 시술 바로 다음날부터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M2go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은 머리 탈모뿐만 아니라 헤어라인 교정, 눈썹, 수염, 구레나룻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 이같은 부위의 시술은 소량의 모발을 이식하므로 흔히 ‘미니모발이식’이라고 한다.

미니모발이식은 헤어라인의 위치를 1㎝ 미만으로 소폭 내리거나, 숱이 없는 눈썹·수염·구레나룻 등 작은 탈모 부위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일반적인 탈모 부위 모발이식은 보통 1000 모낭 이상을 이식하지만 미니모발이식은 100~500 정도 적은 양을 이식해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다.

이들 시술은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부담이 적지만 그렇다고 무분별하게 받으면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은 단순히 이식하는 모낭의 개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자연스럽게 재배치하느냐가 관건이다.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시술 결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

일단 시술 전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자신의 탈모 상태, 모발 굵기, 자라나는 방향, 디자인 등을 충분히 고려해 실현 가능한 결과를 예측해야 한다. 모발이식을 받는다고 해서 탈모 이전과 똑같은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지나친 기대와 환상은 금물이다.

병원도 꼼꼼하게 살펴본 뒤 결정해야 한다.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시행하는지, 의료진의 임상경험이 풍부한지 살펴보는 게 좋다. 아직 국내에 모발이식 전문의 제도가 없는 것을 고려했을 때 국제 학회에서 공인하는 ‘미국모발이식자격의’와 같은 인증 여부를 확인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시술방식도 살펴봐야 한다. 2008년부터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규호 모아름모발이식센터는 모낭채취 시 전동식 채취기구를 사용하는 국내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수동식 매뉴얼 방식의 기구를 사용해 섬세한 손기술로 모발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훨씬 꼼꼼하고 세심한 시술이 이뤄질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병원의 시술 전후 결과도 따져보는 게 좋다. 전후 결과는 사진보다 동영상으로 확인하는 게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병원의 시술장비도 알아봐야 한다.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은 모낭을 일일이 채취해 이식하는 섬세한 시술인 만큼 이를 행하는 병원에서는 고배율 확대경 및 LED무영등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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