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턱밑으로 의료용 실 삽입해 탄력있게 … 아큐리프트 등 병용해 목주름 제거
윤인모 유니메디성형외과 원장
요즘 나이 든 여성뿐만 아니라 젊은 여성도 목주름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적잖다. 평소 고개를 지나치게 숙이고 다니거나,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는 등 나쁜 생활습관으로도 목주름이 형성될 수 있어서다. 한번 생긴 목주름은 사라지지 않아 생기기 전부터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거의 항상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는 습관도 목주름을 만드는 주범이다.
비절개성형 전문 윤인모 유니메디성형외과 원장은 “목피부는 얼굴피부보다 얇고 피지선이 적은 데다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주름이 지기 쉽다”며 “피부가 노화되면서 적게나마 있던 피하지방이 급격히 감소되고 근육과 조직이 위축돼 피부가 느슨해지면 주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깊은 목주름을 개선하는 데에는 흔히 ‘목거상술’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수술은 양쪽 귀를 따라 모발선까지 26㎝ 안팎을 절개해야 한다. 수술 후 통증, 수술흉터, 긴 회복기간이 뒤따라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최근엔 비절개로 목주름 없애는 방법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유니메디성형외과에서는 특화된 ‘비절개 목리프팅’을 시행해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도 목거상술에 비견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목 부위 주름 및 처짐을 개선하고 얼굴 크기와 윤곽까지 정리해 만족도가 높다.
우선 턱밑을 통해 의료용 실을 비절개 방식으로 삽입, 목의 처진 피부를 당겨 리프팅시킨다. 이후 여러 가지 시술을 조합해 목과 얼굴선 전체를 개선한다. 예컨대 아큐리프트로 목지방을 제거하고, 목리프팅으로 처진 목을 리프팅하고 목주름을 지운다. 이같은 시술은 목주름은 물론 이중턱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윤 원장은 “목처짐뿐만 아니라 목주름, 목지방, 목근육 등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접히고 처지는 턱살, 심부볼, 이중턱을 정리하는 데 효과적이며 자연스럽고 반영구적인 V라인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절개 목리프팅은 40~50분 정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마무리된다. 시술 후 3~5일 회복기간이 필요하지만, 비절개로 이뤄져 멍·부기·흉터가 거의 없고 붕대나 압박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않는다.
윤인모 원장은 “리프팅 성형은 자칫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리프팅 잘하는 곳, 후기 등을 꼼꼼히 확인한 뒤 병원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유니메디성형외과는 리프팅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비절개 방식은 습득하기 어려운 만큼 이에 호평받고 있다. 헤럴드경제 선정 ‘의료분야 미래경영 병원’, ‘대한민국 의료혁신’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2013년엔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 성형외과 부문을 수상했다.
이 병원에는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무정전 전원장치(UPS)를 갖추는 등 혹시 모를 수술 중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