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덴, 쉐링, 바이엘 등서 34년간 제약사업 마케팅 담당 …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 경험도 갖춰
잉그리드 드렉셀 바이엘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바이엘코리아는 오는 2월 1일부로 잉그리드 드렉셀(Ingrid U. Drechsel)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드렉셀 대표는 국내 바이엘헬스케어·크롭사이언스·머티리얼사이언스 관련 사업부를 총괄하고 바이엘헬스케어는 직접 관장한다.
그는 독일 본사 바이엘헬스케어 제약사업부의 글로벌 역량강화팀과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이끄는 부사장을 수행해왔다. 1981년 독일 제약회사 굴덴-롬베르크(
BYK Gulden-Lomberg)에서 출발해, 1990년 쉐링의 자회사(Asche AG)에서 여성건강 사업부를 총괄했다. 이후 2002년 일본 니혼쉐링에서 여성 건강 사업부의 마케팅 총책임자를 역임하다, 2007년 유럽과 캐나다 심혈관질환 사업부 총책임자로 바이엘에 합류해 마케팅 및 영업 관련 전략 운영과 신흥시장지역 마케팅을 총괄했다. 2013년에는 인도네시아 바이엘헬스케어 제약사업부의 임시 사장을 역임하며 아시아 헬스케어 시장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쌓기도 했다.
드렉셀 대표는 “30여년 동안 세계 제약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엘코리아의 성장과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