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9년부터 해외환자 초청 심장병수술, 민간병원 최초로 개심술 … 1만3000명 외국인환자 방문
박진식 세종병원장
박진식 세종병원장이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시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열린 ‘2015년도 제1차 사단법인 경기국제의료협회 정기총회’에서 국제의료사업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유공 표창’을 받았다.
세종병원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심장이식술을 시행했으며 민간 최초로 개심술을 성공했다. 1989년 해외 심장병환자 초청 수술을 계기로 이름이 알려져 지금까지 1만3000여명의 외국인환자가 병원을 방문했다. 2010년 외국인환자 전용 병동을 오픈했으며 국제의료센터를 통해 진료, 검사, 입원, 치료, 퇴원에 이르는 원스톱 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외국어가 가능한 간호사와 현지인 출신 전담 코디네이터를 고용해 세심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 원장은 “33년간 심장병을 치료한 노하우로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겠다”며 “해외 심장병환자 초청 수술과 의료인 연수를 전개해 해외 국가의 의료수준을 높이고, 한국과 동일한 의료환경에서 치료받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