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EEG 등 뇌파 활용한 정신질환 감별도구 개발, 특허 출원 … 국내외 연구소와 협력 활발
이승환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승환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21일 ‘2015년 인제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인제대 연구개발진흥위원회에서 최근 3년간의 논문 수, 논문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저서, 기술이전 등 연구업적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교수는 전산화 뇌전기활동도검사(QEEG, quantitative electroencephalography) 등 뇌파를 활용한 정신질환 감별도구를 개발, 이 기술을 토대로 특허를 출원했다. 그는 정신질환의 병리적 특성 및 질병의 작동 기제를 뇌파로 분류하고,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사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국내외 유명 연구소와 연구협력을 맺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SCIE)급 등 수준 높은 전문저널에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승환 교수는 1992년 고려대 의대 졸업 후 2000년부터 인제대 일산백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인제대 산하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