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으로 종아리근육 봐가며 직접 절제 … 굵기 최대 7㎝ 감소, 시간 흘러도 각선미 유지
종아리 근육절제술로 근육 자체를 제거하면 한번 시술로 둘레가 최대 7㎝까지 줄어들어 만족도가 높다.
매년 연초에 세우는 신년계획 중 하나가 다이어트다. 연말 모임, 술자리 등으로 불어난 체중 때문에 고민했던 사람들이 단기간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하려다보면 몸을 더 망가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등 활동량이 적은 사람은 하체로 살이 몰리기 쉽다. 하지만 체질적으로 하체에 지방보다 근육량이 많다면 운동·식이요법만으론 한계가 있다. 이들은 결국 ‘종아리보톡스’, ‘근육퇴축술’ 등 비교적 간단한 시술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종아리가 다시 굵어지거나, 다리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종록 리네성형외과 원장은 “굵은 종아리로 고민하다가 내원하는 환자 중 과거에 고주파를 이용한 근육축소술, 신경과 근육의 연결을 차단하는 근육퇴축술, 근육 크기를 줄이는 보톡스 주사 등을 시술했다가 정작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재발한 경우가 많다”며 “근육절제술의 경우 한번 수술로 부작용 없이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근육절제술은 과도하게 도드라진 종아리근육을 육안으로 살펴가며 제거하므로 수술 후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나도 근육이 다시 불거지지 않아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종아리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한 경우 다이어트로 지방량을 줄이면 오히려 근육 윤곽이 더욱 뚜렷해진다. 반면 종아리근육 자체를 절제하면 한번에 둘레가 최대 7㎝까지 줄어든다. 수술 후 병원에서 안내해주는 스트레칭을 하고, 압박스타킹 등을 챙겨 신으면 부작용 없이 날씬한 다리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