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 보령바이오파마 연구소장

김태연 보령바이오파마 생명공학연구소장이 지난 17일 서울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4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소장은 백신 전문가로 25년간 성인용 파상풍·디프레티아(Tetanus·Diphtheria, Td) 백신 등을 연구·개발하며 국내 관련 기술 확립과 기반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금까지 국내에선 성인용 Td 백신을 생산하는 회사가 없어 100％ 수입하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혼합백신은 두가지 이상의 항원이 동시에 주사돼 안정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추는게 중요한데, 개발된 백신은 높은 항원성과 면역원성을 보이고 있다. 1상 임상이 완료됐고 3상 임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