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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레깅스 신고도 다리라인 살리는 방법은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12-17 10:44:29
  • 수정 2014-12-18 19: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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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치발 들었을때 튀어나오는 종아리알, 문제는 지방 아닌 ‘근육’ … 종아리 근육절제술 고려해볼만

발목보다 유독 종아리가 두껍고 까치발을 들었을 때 근육의 윤곽이 도드라져 보인다면 지방이 아니라 근육이 발달한 경우로, 지방흡입술보다 ‘종아리 근육절제술’이 더 적합하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한겨울에 얇은 커피스타킹, 짧은 미니스커트·부츠로 멋을 내는 사람들이 흔했다. 하지만 요즘엔 두꺼운 기모 레깅스·청바지 등 따뜻하면서도 스타일을 망치지 않는 아이템이 등장해 한파에 든든히 대비하는 추세다.

다만 굵은 종아리 때문에 한겨울에도 여름 못잖게 입을 옷이 없어 고민하는 이들이 적잖다. 여대생 이선영 씨(23)는 “겨울이면 대부분의 의류가 기모로 돼 있어 두꺼운 종아리를 더욱 부해 보이게 만든다”며 “기모제품으로 된 레깅스를 착용할 때엔 무릎을 덮는 롱코트나 발목 위로 올라오는 털부츠를 신는다”고 말했다.

온몸을 덮는 의상은 더욱 뚱뚱해 보이고 움직임이 둔해져 길이 얼어있을 경우 넘어지는 일이 잦아 위험하다. 하체가 발달된 사람들은 청바지처럼 타이트한 바지보다 신축성이 좋은 레깅스를 선호하기 마련이다. 다만 다리모양이 그대로 드러나 엉덩이와 허벅지를 가려주는 상의와 두꺼운 종아리를 가려줄 수 있는 부츠를 신는다.

심지어 종아리와 발목 둘레 차이가 심한 ‘알통다리’를 가진 사람은 부츠조차 신기 어렵다. 대부분의 부츠가 다리에 들어가지 않거나, 너무 조여 종아리 알 아래로 내려오는 미디엄 길이의 부츠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굵은 종아리 바로 아래에 비슷한 통의 부츠가 신겨져 다리는 더욱 짧고 두꺼워 보일 수 있어 오히려 역효과다.

이종록 리네성형외과 원장은 “발목보다 유독 종아리가 두껍고 까치발을 들었을 때 근육의 윤곽이 도드라져 보인다면 지방이 아니라 근육이 발달한 경우”라며 “이때 지방흡입수술은 큰 효과를 보기 어렵고, 근육의 부피를 줄이는 게 종아리를 날씬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특히 종아리 비복근을 직접 절제하는 ‘종아리 근육절제술’은 재발 없이 날씬한 다리라인을 만들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종아리 근육절제술은 종아리근육을 발달시켜주는 신경을 끊어버리는 신경차단술과 달리 신경은 그대로 살려두되 눈으로 보이는 근육만 절제한다. 문제가 되는 근육 자체를 절제해 종아리 알이 살아날 위험성이 낮고 신경은 건드리지 않아 안전하다.
수술 후 병원에서 알려주는 꾸준한 스트레칭 및 주의사항을 숙지하면 1주일 안팎에 회복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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