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무직 공무원으로 20년간 국내외 의료봉사 … 강동경희대병원 교직원, 개발도상국 방문 치료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왼쪽부터), 성영자 박사, 배종우 네오플러스봉사단장,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이 지난 1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미약품와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1일 오후 7시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을 열고 성영자 산업·예방의학 의학박사와 네오플러스봉사단에게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에겐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전달됐다.
성영자 박사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20년간 서울시 약무직 공무원으로 제직하면서 국내외 의료봉사에 매진해 왔다. 네오플러스봉사단은 강동경희대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체로 개발도상국에서 의학, 한의학, 치의학 등을 결합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성 박사는 “나눔은 의사의 또 하나의 소명이자 의무”라며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네오플러스봉사단의 배종우 단장은 “상금을 네팔 주민을 위한 복강경 의료기기를 구입하는데 쓸 것”이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