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국·일본·홍콩·대만·몽골 지역 맡아 … 2017년 9월까지 임기
이민수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민수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9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16회 세계정신의학협회 총회(World Psychiatric Association, WPA)에서 Zone 17 대표로 재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Zone 17은 이 학회의 18개의 글로벌 지구 중 하나로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몽골 등 6개국을 포함한다.
이 교수는 2011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대표로 선출돼 3년간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높은 지지율로 이번에 재선에 성공했다. 임기는 2017년 9월까지 3년간이다.
이 협회는 전세계 117개국 20만명의 정신과 의사를 대표하는 단체로 3년마다 총회를 개최한다.
이 교수는 1977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대한생물정신의학회장, 환태평양정신의학회(Pacific Rim College of Psychiatrists, PRCP) 회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