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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세종병원 과장, ‘한국·아시아·태평양심초음파협회’ 젊은연구자상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4-11-19 14:06:31
  • 수정 2014-11-22 16: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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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시텐탄·실데나필 병용요법의 폐동맥 고혈압 치료효과 입증 … 운동능력·생존율 ↑

김경희 세종병원 심장내과장

김경희 세종병원 심장내과장이 지난 8~9일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심초음파학회·아시아태평양심초음파협회 공동학술대회(AAE&KSE 2014)’에서  ‘폐동맥 고혈압 백서 모델에서 막시텐탄(Macitentan)과 실데나필(sildenafil)의 병용요법에 따른 치료효과’란 연구논문으로 젊은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s)을 수상했다.

김 과장은 임상연구를 통해 폐동맥 고혈압 환자에게 새로운 약제인 막시텐탄과 실데나필을 병용하면 장기 생존율 연장과 우심실 재형성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폐동맥 고혈압은 희귀난치성 심장질환으로 심장과 폐를 잇는 폐동맥의 혈압이 상승해 전신 무력감, 현기증,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질환이 지속될 경우 우심실 신부전으로 전신부종, 복수 등이 생기며 심한 경우 즉시 사망하기도 한다. 국내에는 약 5000명의 환자가 있으며 현재 의학 수준으로는 완치가 불가능하다.

그는 “과거 불치병으로 인식된 폐동맥 고혈압은 치료법이 개발된 현재까지도 3년내 사망률이 45%에 이른다”며 “이번 연구로 환자가 우심실의 기능이 회복될 뿐만 아니라 운동능력 향상 및 생존률 증가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영국, 벨기에, 노르웨이,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호주,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12개국에서 심초음파 분야 석학 22명과 1000여명의 학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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