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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허벅지·복부 군살, ‘미니지방흡입’ 고려해볼만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11-14 18:28:48
  • 수정 2015-01-28 12: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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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량 계산 후 최소절개로 시술, 부기 적고 회복기간 짧아 … 운동 병행시 시너지효과

아무리 다이어트해도 특정 부위의 군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미니지방흡입’ 을 고려해볼 수 있다.

최근 스키니진, 레깅스 등 다리라인을 부각시키는 패션이 지속적으로 유행하면서 허벅지 군살로 고민하는 여성이 적잖다. 다리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타이트하게 달라붙는 옷맵시를 망치는 뱃살, 팔뚝살, 엉덩이살 등은 여성의 ‘평생의 숙적’이다.

전체적으로 살집이 있는 체형이라면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는 다이어트를 시행하며 ‘살 빼는 재미’라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평범한 체형의 여성은 아무리 운동하고 식사량을 조절해도 얼굴살이 빠져 늙어보이거나, 가슴만 작아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날씬한 몸매를 위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자기관리의 지표로 여겨지나 힘든 운동과 식이요법에 지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업무·학업 등의 이유로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학생은 허벅지, 엉덩이 등 특정 부위에만 살이 찌기 쉽다.

원기정 원앤원성형외과 원장은 “여성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복부와 허벅지 등에 지방이 축적되기 쉽다”며 “복부, 허벅지, 엉덩이 등에 저장성 지방세포가 쌓인 사람이 꾸준한 다이어트를 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부위별로 지방을 제거할 수 있는 ‘미니지방흡입’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흡입수술을 받으면 체내 지방세포수 자체가 줄어 사이즈가 감소하는 것은 물론 다시 살이 찔 가능성이 적다”고 덧붙였다.

미니지방흡입은 전체적인 라인을 방해하는 팔뚝, 허벅지, 복부 등의 세밀하고 작은 특정 부위의 지방을 흡입한다. 다이어트만으로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에 효과적이다.

시술은 체지방 분포, 바디라인 불균형, 몸무게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우선 지방량을 계산해 최소절개 한 뒤 신속하게 수술하므로 부기·멍에 대한 부담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다. 수술 후 하루 정도 지나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한달 후면 원하는 보디라인을 얻을 수 있다. 지방흡입 후 2주 뒤부터 운동을 병행하면 시너지효과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원기정 원장은 “미니지방흡입은 필요한 부위의 지방만 제거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경제적”이라며 “수능시험이 끝난 고3 수험생과 다가오는 쌍춘년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등이 미니지방흡입을 목적으로 성형외과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집도하는 의료진의 기술이 부족하거나 무리하게 한꺼번에 많은 양의 지방을 흡입하면 시술 부위가 울퉁불퉁해지거나 피부가 처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적정량의 지방을 안전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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