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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볼륨 키우는 운동·마사지·한방가슴성형 … ‘비수술적 요법’ 인기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11-06 16:47:42
  • 수정 2014-11-07 09: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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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형물 거부감, 수술 안전성에 대한 부담감 … 수술 없이 가슴키우려는 욕구 높아져

최근 온라인에서 ‘슈퍼맨 푸시업’이라는 운동법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상체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면서 가슴라인을 가꾸려는 젊은 여성에게 특히 인기다. 과거 스키니한 몸매가 대세였다면 요즘엔 건강미가 느껴지는 몸매가 선호되기 때문이다. 이런 몸매의 핵심은 ‘예쁜 가슴라인’, ‘예쁜 상체라인’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선호되면서 비수술적인 방식으로 가슴을 키우는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보통 가슴확대수술을 받아 풍만한 가슴라인을 만들었지만, 최근엔 보형물에 대한 거부감과 외과적 수술에 대한 안전성 문제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비수술적 가슴성형법을 택하는 사람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 한방가슴성형 한의원 관계자는 “티가 나지 않게 가슴의 볼륨감을 높이고 싶다는 환자들이 많이 내원하고 있다”며 “수술적 방법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회복기간도 빨라 직장인이나 주부들도 많이 시술받는 추세”라고 말했다.

비수술적 가슴확대요법 중 대표적인 ‘한방가슴성형’은 매선을 활용해 볼륨감을 높여준다. 2005년 이후 꾸준히 시술환자가 늘고 있지만 시술 효과가 수술요법 보다는 미미해 호불호가 갈린다. 

이밖에 다양한 민간요법을 시도하는 여성도 적잖다. 한 케이블 방송에서 화제가 됐던 ‘가슴분수 마사지’도 수술 없이 볼륨감을 높인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모유수유를 통해 푹 꺼진 가슴을 마사지로 탄력 있게 만들어 방송 당시 숱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밖에 가슴을 커지게 하는 크림, 가슴을 커 보이게 만드는 브래지어 등 여러 ‘볼륨 업’ 제품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성장기 청소년은 성장이 끝난 성인보다 가슴 사이즈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우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부터 시작해본다. 가슴 크기는 여성호르몬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여성은 성장기에 월경이 시작되면 뇌하수체가 명령을 내려 여성호르몬을 전신에 분비한다. 이 호르몬이 유선을 자극해 가슴이 커지는 것이다. 오후 10시~새벽 2시까지는 성장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시간대로 이 시간대에는 숙면을 취해주면 가슴 성장에 도움이 된다.
 
시마다 일본 가슴건강연구회 부이사(산부인과 박사)는 “성장기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가슴의 크기를 결정짓는 요인”이라며 “호르몬 분비를 좌우하는 요소로 ‘유전’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 크기가 결정된다는 설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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