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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회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젊은이 잡는 무혈성 괴사’ 출간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9-25 13:56:21
  • 수정 2015-03-21 13: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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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네 존스 교수 등 무혈성괴사 전문가들 집필 참여 … 최신 진단·분류·치료법 설명

구경회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출간한 ‘무혈성 괴사(Osteonecrosis)’

구경회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관절센터장)는 ‘젊은이의 질병’으로 알려진 무혈성괴사의 진단 및 치료법을 담은 교과서 ‘무혈성괴사(Osteonecrosis)’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간은 영문판으로 제목은 질환명인 ‘Osteonecrosis’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세계적인 의학전문서적업체인 독일의 스프린거(Springer)를 통해 출판됐다. 총 65챕터로 구성됐으며 린네 존스(Lynne Jones)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와 마이클 몬트(Michael Mont) 시나이병원(Sinai Hospital) 교수가 공동으로 편집을 맡았다. 이밖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무혈성괴사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골괴사증의 진단법, 분류법, 치료법에 대한 최신지견을 담고 있어 정형외과·류마티스내과·영상의학과 의사의 필수 교과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http://www.amazon.com)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질병은 혈액순환 장애로 관절을 이루는 뼈가 죽어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주로 30~40대에서 발병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매년 발생빈도가 늘고 있으며 여성보다 남성에서 발생률이 약 1.7배 높다.
 
구 교수는 20년간 무혈성괴사 등 관절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150편이 넘는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관절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미국 정형외과협회, 유럽 정형외과학회, 일본 정형외과학회, 대만 정형외과학회 등 선진국 관절학회에 매년 연자로 초청받는 것도 관절의학에 미친 그의 업적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무혈성괴사를 연구하는 세계 유일의 학회인 국제골순환학회(ARCO: Association Research Circulation Osseous) 회장, 저명 의학전문학술지인 란셋(Lancet)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구 교수는 “최근 10년간 무혈성괴사의 진단 및 치료 분야가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세계의 많은 임상 의사들로부터 교과서 출판 요청을 받아왔다”며 “이 책이 관절질환을 다루는 의사들에게 좋은 교과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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