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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18년만에 ‘간이식수술 1500건’ 달성
  • 정종우 인턴 기자
  • 등록 2014-07-29 13:49:02
  • 수정 2014-08-01 20: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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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년 첫 수술 … 국내 최초 무수혈·최연소 간이식 성공, 생체간이식만 1160건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의료진이 지난달 12일 1500번째 간이식수술에 성공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지난달 12일에 1500번째 간이식수술에 성공했다. 1996년 5월 15일 ‘뇌사자 기증 첫 간이식수술’에 성공한 이후 18년만에 이룬 성과다.

이번에 수술받은 환자는 급성간부전과 간성혼수로 다른 병원에서 옮겨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를 통해 간을 기증받았다. 권준혁 이식외과 교수, 신동현 소화기내과 교수 등의 집도와 진료로 응급 간이식을 받고 지난달에 퇴원했다.

이 병원은 국내 최초 무수혈 간이식수술(2001년), 국내 최연소 간이식수술(생후3개월·2002년) 등 생체 간이식 1160건과 뇌사자 간이식 340건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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