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nnose 결합 lectin 2’ 역할 연구 … 헬리코박터균으로 인한 질환 발생에 영향 없어
김정욱 경희의료원 소화기내과 전임의
김정욱 경희의료원 소화기내과 전임의가 지난달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11차 한·일 헬리코박터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정욱 전문의는 ‘Mannose 결합 lectin2의 코돈 52·54·57부위 유전자 다형성은 한국인의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위십이지장 질환 발생 위험에 영향이 없다(Mannose-binding lectin 2 polymorphisms at codon 52, 54 and 57 do not increase the prevalence of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and the risk of gastroduodenal diseases in Korean population)’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Mannose 결합 lectin 2’는 선천성 면역을 담당해 헬리코박터균으로 인한 위십이지장 질환 발생에 관여할 것으로 추정되는 단백질이었지만 이번 연구로 그 역할에 대한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 전문의가 속한 장영운 교수팀은 헬리코박터균 연구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국제학회에서 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