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3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뉴트리라이트 창립 8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더블엑스(Double X)’ 항산화 기능을 입증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암웨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뉴트리라이트는 3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창립 8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간판 제품인 ‘더블엑스(Double X)’ 항산화기능을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25~69세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하루에 12정씩 8주간 더블엑스를 섭취한 복용군(38명)과 대조물질 복용군(42명)의 각종 생체지표를 연구한 결과 더블엑스 복용군은 항산화물질인 혈청 내 엽산 농도와 베타카로틴이 각각 143.3％, 9.6％ 증가했고 대조물질 복용군은 1.1％, 7.4％ 감소했다. DNA 손상도와 LDL 콜레스트롤 손상도는 더블엑스 복용군이 각각 20％, 7％ 감소한 반면 대조물질 복용군은 39％, 32％ 증가했다.

권오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식물영양소 함유 종합비타민 무기질보충제의 항산화 기능성’을 주제로 한 이번 임상연구 결과를 소개하면서 “식물영양소를 함유한 종합비타민 무기질보충제를 권장량 이상 섭취하면 인체 항산화에 도움이 된다는 입증했다”고 말했다. 과도한 체내 유해활성산소는 당뇨병, 심장병, 암 등 주요 만성질환 요인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간담회에선 1934년 북미 최초의 종합비타민 무기질을 개발하고 80년간 이어온 식물영양소의 연구 및 제품을 출시한 뉴트리라이트만의 원료 재배 및 농법 등의 역사를 모은 영상이 상영됐다. 창시자 칼 렌보그의 이념을 계승해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 설립, 국제적인 산학협력 체계 구축, 공격적 연구개발 투자확대 등 사이언스리더십을 핵심가치로 여기는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줬다. 이용대 홍보대사(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가 참석해 2013년 한국암웨이가 한국영양학회와 공동 시작한 ‘5.1.3 식물영양소 캠페인’ 노래인 ‘파이토 송(Phyto Song)’을 선보였다.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는 “뉴트리라이트는 식물영양소의 효능 입증과 제품화,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건강기능식품 및 비타민 판매 세계 1위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임상연구로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