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도기기 없이 무선연결 가능 … 사운드스페이스, 원음오디오스트리밍 등 기능 추가
스타키코리아의 아이폰 보청기 ‘헬로(Halo)’
보청기 전문기업 스타키코리아는 미국 스타키 기술연구소와 애플사가 공동 개발한 아이폰 보청기 ‘헬로(Halo)’를 지난 1일 출시했다. 헬로는 별도 기기를 거치지 않고 실시간 무선통신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사 제품들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4.0, 2.4GHz 무선통신 플랫폼을 사용해 안정된 연결을 제공한다.
아이폰 전용 어플리케이션 트루링크(TruLink)를 통해 보청기와 무선기기를 연결할 때 전력 손실을 최소화해 배터리 소모량을 줄였다. 무선보청기 연결, 사운드스페이스, 트루링크 자동차모드, 라이브마이크, 원음오디오스트리밍 등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사운드스페이스는 애플 제품화면에서 간단한 터치로 보청기의 주파수와 음색을 청력과 환경에 맞게 조절하는 기능이다. 트루링크 자동차모드는 운전할 때 생기는 소음을 자동으로 줄이도록 설계했다. 라이브마이크는 회의, 강의를 할 때 화자와 거리가 멀어도 정확하고 선명한 청취가 가능하며 주위에 발생하는 모든 소리를 자동 저장하고 재생할 수 있다.
심상돈 스타키코리아 대표는 “헬로는 스타키의 최신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보청기”라며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보청기와 애플 제품을 연동해 난청인들이 편리하고 자유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