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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충남대 교수 ‘제13회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 수상
  • 정종우 인턴 기자
  • 등록 2014-06-24 10:08:17
  • 수정 2014-06-26 15: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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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트콘드리아 속 CRIF1 단백질의 영향 규명 … 3년마다 의학발전 공로자에 수여

송민호 충남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송민호 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이 공동 제정한 ‘제13회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을 수상한다. 이 상은 1901년 ‘제1회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에밀 폰 베링의 업적은 기리기 위한 것으로 1960년부터 3년마다 국내 의학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한다.

송민호 교수는 분자내분비학적 실험방법을 이용해 내분비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논문은 ‘미토콘드리아 산화적 인산화 체계를 구성하는 폴리펩티드의 합성 및 내막 삽입 과정에 필수적인 CRIF1의 역할’로 연구를 통해 미토콘드리아에 있는 ‘CRIF1’ 단백질에 이상이 생기면 암, 당뇨병, 파킨슨병 등 난치성 질병이 생기는 것을 증명했다.

송 교수는 미트콘드리아 국책연구개발 사업, 도전-도약 연구사업, 병원 특성화 연구단 등 15여건의 연구책임자로 참여해 임상의학과 기초과학을 잇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고 상금 3000만원과 약연탑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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