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자영 원장 등 한방전문의 4명 진료, 추나·신바로약침 실시 … 토요일 오후 진료
유덕선 천안 자생한의원 원장(왼쪽부터), 김현욱 원장, 문자영 대표원장, 배광호 원장
자생한방병원은 9일 천안시 신부동에 천안 자생한의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26년 전통의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를 천안·아산 지역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문자영 대표원장, 유덕선·김현욱·배광호 원장 등 4명의 한방전문의가 추나요법, 한약치료, 신바로약침 등 한방 치료를 실시한다. 진료과목은 침구과·한방내과·한방재활과 등으로 구성된다.
환자 편의를 극대화한 척추 진료시스템이 도입돼 예약·검사·진료 등 모든 치료과정이 하루에 한 장소에서 이뤄진다.
평일 낮에 병원을 찾기 힘든 직장인 환자를 고려해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진료한다. 주중 4일은 오후 7시까지 연장진료를 실시한다.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1577-0007)의 전문상담원은 진료예약과 1대1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자영 원장은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자생한방병원의 비수술 척추치료를 받지 못했던 천안·아산지역 환자를 위해 척추건강 주치의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인술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의원 임직원들은 이달 중순 충남 천안 성환농협과 함께 농어촌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살피기 위한 의료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