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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한알로 숙취 이겨낸다 … ‘키스립’ 매출 10만개 돌파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5-12 11:25:33
  • 수정 2014-05-14 12: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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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알코올분해효소(ADH)·아세트알데히드분해효소(ALDH) 체내 직접 투여

천연 알코올분해효소로 만들어진 숙취해소 캔디 ‘키스립(KISLIP)’

천연효소로 만들어진 숙취해소 캔디 ‘키스립(KISLIP)’이 국내 상륙 6개월만에 10만개의 매출을 올렸다. 아직 유통망이 갖춰지지 않았는데도 입소문만으로 얻은 성과다.

2005년 첫 출시된 후 이미 독일·미국·일본·중국 등 해외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국내서도 애주가 사이에 음주 전·후 필수제품이 됐다. 중국에서는 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 제품은 섭취하기 편한 캔디형이다. 주성분은 1급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할 수 있는 천연 알코올분해효소(ADH)와 아세트알데히드분해효소(ALDH) 효소로 숙취를 빠르게 제거한다. 이들 효소는 체내서 소량 생성되므로 천연효소 형태로 보충해주면 알코올 해독에 도움이 된다. 키스립 1회 복용량에는 ADH와 ALDH가 체내 존재량 대비 각각 180%, 230% 이상 함유돼 복합작용으로 숙취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된다.

아세트알데히드는 1급 발암물질로 숙취와 주취의 원인이다. 최소 15시간 이상 몸 속을 떠돌며 뇌부터 발끝까지 거의 모든 세포에 악영향을 끼친다. 키스립은 세계 최고의 술 소비국가로 과음에 관대한 음주문화를 갖고 있는 한국에 필요한 제품이다. 더욱이 한국인의 30~40%는 유전적으로 변형된 ALDH 유전자를 보유해 음주 해독 능력이 떨어진다. 이들에게 술은 곧 ‘독’인 셈이다. 

야간 응급실을 찾는 환자의 일정 비율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관련 있다. 이에 따라 숙취해소음료시장은 1992년 이후 5년 간 평균 19% 성장해 최근엔 약 2000억원으로 커졌다. 다만 기존 숙취해소 제품의 경우 효과가 미비하고 갈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TV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강보승 한양대 의대 응급의학교실 교수는 “현재까지는 숙취해소제가 체내 ALDH활성화에 소극적으로 접근했던 반면 키스립은 부족한 ALDH를 직접 체내로 투여하는 것”이라며 “ALDH는 숙취해소 외에도 심근경색·알츠하이머·심장부정맥·뇌졸증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키스립의 주성분 효소는 맹그로브(mangrove) 열대우림 지역의 유기물과 토양에서 미생물을 추출·배양해서 얻는다. 담수·해수가 섞이는 곳에서 수목이 성장하는 맹그로브숲은 수많은 낙엽들이 특정 미생물에 의해 즉시 분해돼 퇴적되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키스립의 국내유통을 담당하는 권흥택 피코인터내셔널 대표는 “한국인은 다양한 이유로 숙취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며 “숙취해소식품을 고를 때에는 광고에 현혹되기보다 숙취해소의 핵심물질인 ALDH를 직접 보충해주는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의 (02)695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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