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이 21일 오전 10시 서울 용신동 본사 강당에서 열린 제6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용신동 본사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6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제6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당 1000원 현금배당 등 5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동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인재육성, 리서치 네트워크 구축 통한 국제 시장 진출 가속화 △혁신신약·바이오의약품 글로벌 R&D 포트폴리오 구축 △사업회사의 독립성·전문성 강화 및 지속 성장 등 세가지 핵심 전략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2013년도 매출액은 57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336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는 21일 오전 8시30분 서울 용신동 본사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제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당 250원의 현금 배당 등 6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파머징마켓(pharmerging market, 신흥제약시장) 현지화 전략 지속 추진 △신약 R&D 집중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통한 이익 중심의 경영 등 3가지를 추진 과제로 삼겠다”며 “2013년 매출액은 4958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94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21일 오전 9시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지주회사 분할에 따른 신설법인으로서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실적을 보고했다.

2013년도 매출액은 863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을 달성했으며 현금배당은 액면가의 12%인 주당 300원으로 의결했다. 기업분할 전 매출을 더하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5087억원, 영업이익은 10.2% 증가한 636억원이다.
김정우 종근당 사장은 “올해는 R&D 투자를 늘리고 신약개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도 같은 날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201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5606억원, 영업이익 824억원의 실적을 보고했다. 현금배당은 액면가의 68%인 주당 1700원으로 의결했다.

일동제약은 21일 서울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2013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연진, 윤웅섭 대표이사 재선임 △전구석, 김중효, 김각영, 박철원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 4건의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JW중외그룹의 지주회사인 JW홀딩스는 21일 서울 서초동 JW타워에서 200여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결손금처리계산서 △정관 일부 변경 △윤정철 길병원장 사외이사선임 △정재관 코엑스 사장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등 6개 안건을 승인했다.

같은 날 JW중외제약은 △조남춘 감사 재선임 △윤범진, 신영섭 전무 사내이사 선임 △문일재 조달청 차장 사외이사 선임 △최명록 KTB프라이빗에쿼티 투자본부 상무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등을 승인했다.

JW중외신약은 △이경하 부회장 재선임 △전영철 상무 사내이사 선임 △이인식 한국여성경제진흥원장 감사 선임 등을 승인했다.
JW중외그룹은 지난해 실시한 무상증자에 이어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JW홀딩스와 JW중외신약은 1주당 액면가 대비 5%(25원)의 배당액을 확정했다. JW중외제약은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5%(125원), 1우선주는 6%(150원)의 현금을 각각 배당했다.

녹십자는 21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 목암빌딩 대강당에서 제4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조순태, 허은철 이사 재선임 △최윤재 이사 선임 △주당 1250원 현금배당(액면가 대비 25%) 등을 의결했다. 2013년도 매출은 전년보다 9.4% 증가한 8882억원, 영업이익은 788억원, 당기순이익 72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조순태 녹십자 대표이사는 “효과와 품질 위주의 경영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날 녹십자홀딩스는 제4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제48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의 이사회 승인 보고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이병건, 박준 이사 선임 △주당 250원 현금배당(액면가의 50%) 등을 의결했다. 2013년도 영업수익은 9383억원, 영업이익은 949억원, 당기순이익은 80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허일섭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는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잠재성장 시장 발굴, 글로벌 진출에 따른 생산규모 확대 및 리노베이션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에 회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웅은 서울 삼성동 본사 강당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윤재승 부회장, 정종근 부사장, 백문규 감사를 재선임했다. 2013년 총매출은 전년보다 2.5% 증가한 8400억원, 영업이익은 약 33.5% 증가한 970억원을 기록했다.

정난영 대웅 사장은 “대웅제약을 포함한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계열사 비용절감, 수출전략 다양화, 바이오 부문 활성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날 대웅제약은 본사 별관 베어홀에서 제12기 주주총회를 갖고 △윤영환 회장, 박재홍 본부장, 홍준표 사외이사, 이승한 감사 재선임 △김영걸 사외이사 선임 등을 의결했다. 2013년도 매출은 6749억원, 영업이익은 720억원, 당기순이익은 583억원을 기록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악화된 국내 제약환경을 기회삼아 R&D에 투자한 결과 신약개발에 성공했다”며 “올 상반기에 복합개량신약 ‘올로스타’와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