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대 대구 미플러스의원 원장이 RF고주파를 이용한 리프팅시술을 하고 있다.

‘동안’은 변하지 않는 뷰티트렌드로 꼽히면서 피부과시술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주름·피부탄력을 개선하거나, 기미·잡티를 제거하고, 피부톤을 환하게 밝히는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환자의 상태와 병변에 따라 다양한 구성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

얼굴 혈색에 영향을 주는 헤모글로빈·멜라닌색소가 자외선 등 다양한 요인에 악영향을 받으면 피부색이 짙어지고 잡티가 생긴다. 요즘처럼 꽃샘추위에 극심한 실내외 온도차는 혈관수축 능력을 떨어뜨려 안면홍조증이·피부노화를 가속화시킨다.

스키·보드 등 겨울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스키장을 찾았다가 잡티·기미가 심해지기도 한다. 스키장에 쌓인 눈에 반사된 자외선이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마이다스필링’을 고려해볼 수 있다. 기미·잡티를 지운다고 알려진 이 시술은 국내외 많은 임상결과를 통해 의사들로부터 안전하고 효과적인 필링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이스에 특수약품을 배합한 혼액제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색소질환 및 잔주름을 개선한다.

노화·스트레스로 인한 피부탄력 손실은 남녀를 불문하고 큰 고민거리가 된다. 이럴 경우 대부분 보톡스·필러 등 쁘띠시술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들 시술은 효과 지속기간이 짧아 유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시술받아야 하는 게 단점이다.

김범대 대구 미플러스의원 원장은 “최근 동안 열풍으로 리프팅시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보톡스·필러로 해결이 어려운 부분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게 ‘리프팅 시술’”이라고 소개했다.

미플러스의원에서는 일반 실리프팅과 달리 실 자체에 작은 돌기(COG)가 달려 있어 피부를 원하는 방향으로 강력하게 당겨주는 ‘마이다스리프팅’을 시행하고 있다.

가느다란 바늘을 이용해 특수 실을 0.5㎝ 간격으로 피부 밑에 삽입하면 상처입은 피하층이 스스로 치유되면서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이때 주입된 실 주변으로 세포가 재생돼 피부 주름이 팽팽하게 펴진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V라인을 만들어주고, 중년층의 경우 팔자주름·눈가주름·목주름 등 굵은 잔주름을 없애준다.

중년층의 깊은 주름과 피부탄력을 동시에 잡아주는 RF고주파 시술인 ‘엑실리스 엘리트 리프팅’도 인기다. 주름제거, 노화방지, 콜라겐 생성 강화 등에 효과적이다. 특히 눈가·팔자·눈밑 등 얼굴 부위의 주름은 물론 목주름과 늘어진 턱선까지 개선한다. 마취·피부절개 과정이 없고 10~30분 정도로 시술시간이 짧아 선호도가 높다.

김범대 원장은 “아무리 좋은 시술을 받아도 시술 후 적절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효과가 금세 사라질 수 있다”며 “외출할 경우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