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중경로기술, 대퇴사두근 강화해 무릎안정성↑ 통증↓ … 무릎·대퇴관절 손상시 회복·재활 효과↑
진유성 보령수앤수 대표(왼쪽)와 로버트 모스데일 BMR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담당 임원이 서울 원남동 보령빌딩에서 ‘니햅 독점공급 계약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령제약그룹 계열사 보령수앤수는 지난 10일 서울 원남동 본사에서 전기자극 치료기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비엠알뉴로테크(Bio-Medical Research Neurotech)와 전기자극 근육치료기 ‘니햅(KNEEHAB)’의 국내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5월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BMR은 40년 이상 첨단 전기치료기기와 혁신 의료기기를 개발·설계·제조하고 있는 글로벌기업이다. 다수의 혁신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폭넓은 임상을 통해 세계표준으로 인증받은 전기자극 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세계 1위 소비자 전기자극 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뉴로테크 사업부문과 슬렌더톤(Slendertone) 사업부문으로 나뉜다. 뉴로테크는 근육재활과 통증을 관리하는 의료기기인 신경근육 자극기를 공급하며, 슬렌더톤은 컨슈머 헬스용 전기자극기를 공급한다.
니햅은 특허받은 다중경로 기술(Multi-path Tecnnology)로 대퇴사두근육을 강화시켜 무릎 안정성을 높이고, 통증을 완화한다. 외과수술 전·후 및 스포츠부상과 골관절염 등으로 무릎 및 대퇴관절이 손상됐을 경우 빠른회복을 돕고, 재활치료 효과도 높인다. 현재 독일 처방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형외과 및 재활의학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진유성 보령수앤수 대표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니햅을 시작으로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임상으로 입증된 기능, 편의성 등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