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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후 남은 흉터, 지울 수 있을까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3-07 11:56:22
  • 수정 2014-03-14 18: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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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터 깊이·크기·색·아문 정도에 따라 치료법 달리해야 … 조기치료할수록 효과 빨라

최성안 굿성형외과 원장이 흉터제거치료를 하고 있다.

요즘 성형수술이 보편화돼 눈·코 성형은 이제 성형 축에 끼지도 못할 정도다. 하지만 자칫 성형수술로 흉터가 질 수 있어 비록 예뻐지긴 했지만 이런 흉터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적잖다. 최근 각종 미용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술효과뿐만 아니라 시술 후 남는 흉터의 정도에 대해 신경쓰는 환자가 늘었다.

수술흉터는 대개 절개 후 봉합과정에서 발생한다. 이밖에 수술 부위가 움직임이 많아 피부 긴장이 높거나, 수술 시 봉합과정이 잘못되거나, 수술 후 봉합 부위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을 때 나타난다. 비단 성형수술뿐만 아니라 질병·외상으로 외과수술을 받은 경우에도 수술흉터는 어느 정도 생기기 마련이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가벼운 외상이나 미용수술 등으로 인한 흉터는 2~3개월 정도 치료받으면 원래 피부와 비슷해진다. 하지만 상처가 깊거나 절개부위가 큰 수술흉터는 6개월 이상의 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수술 후 흉터가 남는 것은 불가피한 일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엔 갑상선수술 후 남은 흉터치료에 대해서도 실손보험이 적용되는 등 단순히 미용 목적이 아닌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치료로 인식되고 있다. 젊어서 흉터치료를 받으면 피부탄력이 좋아서 빨리 아물 수 있다.

흉터제거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최성안 굿성형외과 원장은 “얼굴흉터제거는 흉터의 크기, 깊이, 색깔, 아물게 된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며 “깊고 심한 흉터는 해당 부위를 절개해 세밀하게 다시 봉합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고 말했다.

수술 후 치유기간 중에 수술부위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과다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챙겨 바른다.

최성안 원장은 “얼굴 흉터나 수술 흉터는 미용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등 환자의 정신건강에도 연결되는 만큼 가능한 조기에 치료받아 빨리 회복시켜야 한다”며 “얼굴 등 눈에 띄는 부위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수술흉터 전문 성형외과 의사와 충분히 상담한 뒤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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