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화장품 위해평가 선진화 연구’가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 연구를 2014~2016년에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과제는 △화장품 위해 평가 연구 △화장품 노출 평가 연구 △화장품 리스크커뮤니케이션 연구 등이다.
사용량이 제한된 성분 159종 및 비의도적으로 오염될 수 있는 물질에 대한 위해평가가 시행되며, 이에 앞서 과학적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제 위해평가 전문기관의 선진화된 기술도 교류한다. 또 국내 화장품 사용량 조사 및 피부 흡수율 연구 등 국내 실정에 맞는 노출평가도 진행된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화장품 유해물질 안전기준안 및 비의도적으로 함유된 경우의 허용한도 기준안도 마련될 예정이다. 연구단 출범식은 오는 13일,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