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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KT 희망나눔재단, 아동·청소년 비만 해결 나선다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3-05 19:13:12
  • 수정 2014-03-05 19: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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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IT 융합, 비만해결 통합플랫폼 구축 …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콘텐츠 결합

가톨릭대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과 KT그룹 희망나눔재단 관계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톨릭대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이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오전 10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아동·청소년 비만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아동·청소년 비만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성공모델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실시된다. 

이들은 2015년까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의 공익사업과 연계한 아동·청소년 비만 관련 콘텐츠를 제공 및 사례 관리 △지역단위의 성공모델 개발에 협력 △아동·청소년 비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 등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단은 내년까지 IT를 기반으로 아동·청소년 비만과 관련된 정보와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연결 및 관리,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을 개발해 효과를 측정한다.
통합플랫폼을 통해 아동·청소년 비만 관련 모든 정보와 데이터를 수집·분석, 개인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공하고 다시 데이터가 축적되는 선순환구조의 지식엔진을 만들 계획이다.

사업을 추진한지 1차년인 올해엔 통합플랫폼의 기본틀을 구축하고 식이·운동·정신건강 분야에 있어 아동·청소년 비만 해결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아동·청소년 비만을 유발시키는 개인적·환경적 요인을 동시에 해결할 뿐만 아니라, 비만으로 인한 개인·사회 의료비용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단장인 윤건호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많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아동·청소년의 비만을 BT와 IT의 융합이라는 과학적 접근을 통해 해결하려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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