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의 빠른 피로회복 효과는 운동선수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준다. 사진은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

스포츠선수의 기량 향상에 인삼이 톡톡한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또한번 입증됐다. 2010 벤쿠버올림픽에 이어 2014 소치올림픽에 이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연패를 달성한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는 평소 정관장이 제공해온 홍삼 제품을 꾸준히 복용해왔다.

스피드스케이팅은 폭발적인 힘을 순간적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만큼 체력소모가 특히 심한 운동이다. 연일 지속되는 훈련과 시합에서 단기간의 피로회복이 매우 중요한 종목이다.
 
이상화 선수는 “홍삼을 며칠 간 복용한 뒤 운동하면 몸이 가뿐한 느낌이고 잠도 잘 오는 것 같다”며 “특히 대회를 준비하면서 빠른 피로회복에는 더 없이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홍삼은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기억력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을 준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스포츠선수들에게는 보양식으로 홍삼의 인기가 높다. 홍삼을 선호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원기회복에 효과가 좋은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고, 다양하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도핑테스트에 안전하다는 점이다.
 
홍삼에 다량 함유돼 있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영양분 흡수와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에너지 증강과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경기 전 반드시 거쳐야하는 도핑테스트에도 안전해 선수들이 부담 없이 즐겨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삼공사 홍보실 안진택 과장은 “과거부터 고(故)최동원 선수나 선동열 야구감독 등이 홍삼을 즐겨먹었다고 알려질 정도로 홍삼은 스포츠기량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줘왔다”며 “건강기능식품 후원회사로서 올림픽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기여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