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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어린이, 조기발견과 빠른 재활치료가 ‘관건’
  • 박송래 광화의료재단 러스크병원장
  • 등록 2014-02-19 13:30:26
  • 수정 2014-02-21 10: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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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모음주·저산소증·대뇌이상 등이 원인, 자신감 상실로 이어져 … 재활치료센터·소아과 협진 중요

박송래 광화의료재단 용인 러스크병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

유아는 발달 과정을 겪으면서 신체와 정신이 성숙해지게 된다. 이런 발달과정은 일정해 시기를 예측하기가 쉬운 편이다. 그러나 일부 아이들은 특정 연령에 도달해도 발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데, 이를 ‘발달장애’라고 한다. 예컨대 또래 아이들보다 언어 구사력이 떨어지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아동의 발달 영역은 걷기·뛰기·서기·앉기 등을 포함하는 ‘대근육운동’, 손을 주로 사용하는 ‘소근육운동’, ‘언어능력’, ‘인지능력’, ‘개인 사회성’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하나라도 뒤쳐진다면 발달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보통 발달선별검사 결과 해당 연령보다 발달 정도가 약 25% 떨어질 때 발달장애로 진단한다.

발달장애는 선천성 대뇌 발달이상, 미숙아, 저산소증, 감염, 산모의 음주, 부모의 관심부족 등으로 발생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종종 있다. 발달장애 아동은 자신감을 잃고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할 확률이 높다. 영유아기 때 발달장애를 발견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발달장애는 발병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재활치료프로그램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특히 소아과 의료진과 재활치료센터간 협진이 중요하다. 의료기관을 찾고 있다면 해당 병원이 재활치료 시설을 잘 갖추고 있는지, 소아과 의료진과의 협진이 잘 이뤄지는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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