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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서울병원, 최신 디지털 심혈관조영시스템 구축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4-01-27 19:13:06
  • 수정 2014-02-04 1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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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성심근경색·협심증 관상동맥중재시술 업그레이드 … 적은 방사선량, 고화질, 정확한 스텐트삽입

순천향대서울병원 심장센터 의료진이 새로 도입한 디지털심혈관 조혈기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심장센터(센터장 현민수)는 최근 디지털 심혈관조영장비인 독일 지멘스(SIEMENS)사의 ‘아티스 지’(ARTIS ZEE)를 도입, 심혈관중재시술을 위한 최신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도입한 장비는 플랫패널을 사용해 기존 장비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화질 영상을 구현했다. 완전 자동화한 영상처리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 및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클리어 스텐트’(clear stent) 기능을 이용하면 관상동맥의 좁아진 병변에 스텐트를 정확하게 삽입할 수 있다.

현민수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이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분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성공적 시술을 위해서 의료진의 숙련도나 기술은 물론 장비가 제공하는 영상의 최적성도 중요하다”며 “올해로 개원 40주년을 맞아 최신 심혈관조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한 차원 더 높아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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