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의 일간지인 걸프투데이(Gulf Today), 알 바얀(Al Bayan), 알 소하 와이 톱(Al Soha Wai Tob) 등 주요 언론들이 국산 홍삼의 정력개선 및 다양한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와 안전성을 잇따라 보도했다고 23일 밝혔다.
걸프투데이는 “한국 홍삼은 정력개선, 당뇨병 등 질병 예방에 좋은 건강식품”이라며 세미나 사진을 실어 보도했다. 알 와흐다(Al Wahda)는 6년근 인삼 사진과 함께 “한국 인삼은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질병 보조치료제”라고 알렸다.
사우디와 UAE의 소비자경제지인 마이몰 아라비아의 히바 다위쉬 기자는 “정력 및 면역력 개선에 좋은 고려인삼제품은 캡슐 뿐 아니라 아랍인이 즐기는 차 형태로 쉽게 접할 수 있어 시장성이 좋다”고 보도했다. 코파 아델 메디컬저널 기자는 “남성 활력제로 알려진 고려인삼의 다양한 효능과 제품군에 놀랐다“고 전했다.
중동 유수의 언론들이 한국 홍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데는 지난해 11월 열린 국제세미나의 영향이 컸다. 당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두바이에서 ‘인삼, 기적의 뿌리’라는 주제로 두바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국제세미나를 열고, 국내 홍삼의 효능과 안전성을 널리 알렸다. 이 행사는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지역의 복지부, 의학계 관계자 및 언론이 큰 관심을 보이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김시관 고려인삼학회 회장 겸 건국대 응용생화학과 교수는 ‘고려인삼, 인류 건강의 수호자’라는 주제로 국내 홍삼의 정력 개선·면역력 강화·폐경기증상 개선·혈행 개선·전립선기능 강화·항암효과 등에 대한 연구결과와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메이슨 알쉐어(Maysoon Alshaer) 두바이 보건복지부 국장은 ‘신화와 사실 속 인삼의 소비’라는 주제로 인삼의 우수성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이번 세미나는 인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시음행사를 통해 정관장 제품의 아랍어 버전을 선보였다. 현지 이슬람 문화에 맞춘 식물성 캡슐, 무알코올 정제, 건강드링크 등의 제품을 전시하고 시음회를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