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수앤수는 일본 압박스타킹시장의 스테디셀러인 ‘슬림워크(SLIMWALK)’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미용에만 신경 쓴 저가의 단일압박제품과는 달리 발목·종아리·허벅지 등 각 부위로 갈수록 압박력을 줄인 ‘미각(美脚) 리프트 구조’ 스타킹으로 다리 선을 살려준다. 미적인 면과 기능성을 갖춘 이 제품은 일본, 홍콩, 대만 등지에서 많은 여성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슬림워크 제품군은 일반적인 팬티형 압박스타킹, 발열타이즈, 레깅스 등으로 구성돼 있어 기능성과 패션을 모두 잡았다. 또 무겁고 불편한 다리를 24시간 동안 관리하기 위한 수면용 압박스타킹 시리즈도 있다. 4가지 종류로 구성된 수면용 압박스타킹은 아침까지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압력 수치로 설계돼 있어 일본 20~30대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제품이다.
윤선화 보령수앤수 슬림워크 PM은 “국내 압박스타킹은 데니아(denier, 원단을 짤 때 쓰는 실의 굵기) 수로 구분돼 부위별 단계 압박을 해주는 제품인지 알기 어렵다”며 “단일 압박스타킹은 다리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부위별로 압력 수를 표기한 제품을 구입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