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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아주대병원, ‘성공적인 ARO’ 심포지엄 7일 개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1-03 11:24:03
  • 수정 2014-01-06 19: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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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부 ‘ARO 역할 및 현황 이해’, 2부 ‘성공적인 ARO 운영의 실제’, 3부 패널토론

서울아산병원은 아주대병원과 함께 오는 7일 동관 6층 소강당에서 ‘성공적인 ARO(Academic Research Organization)의 역할 정립 및 발전전략 모색’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병원, 제약사, 임상시험대행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등 임상시험 관계자 100여명이 모여 ARO 관련 국내외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ARO는 외부 영리업체인 CRO가 수탁 대행했던 임상시험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병원내 조직이다.

1부에서는 ‘ARO 역할 및 현황 이해’를 주제로 권순억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가 강연을 맡는다. 이어 박덕우 심장내과 교수가 세계 최대 ARO인 듀크임상연구기관(DCRI)의 사례를 통해 ARO의 역할모델과 청사진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성공적인 ARO 운영의 실제’을 주제로 복혜숙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 A-CRO 팀장이 ‘성공적인 프로젝트 관리’, 김설화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 부문장(Unit manager, UM)이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의 연구비 및 연구계약’, 이현영 아주대의료원 임상시험센터 UM이 ‘임상시험의 성패를 결정하는 데이터 관리’ 등에 대해 강연한다.

패널토론으로 진행되는 3부에서는 박영석 삼성서울병원 교수, 최윤희 메디칼엑셀런스 대표, 조두연 아주대병원 교수가 ARO에 기대되는 역할, 연구비 확보, 운영의 어려움, 실질적인 고려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두 기관은 2012년 11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관리하는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해외 임상시험 유치, 비즈니스 전문 인력 양성, 대내외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 특수연구 장비 및 시설 확보 등에 약 2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문의 (02)3010-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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