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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2개 본부 체제로 출범
  • 문형민 기자
  • 등록 2014-01-02 17:37:47
  • 수정 2014-01-07 14: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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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본부, 정책기획·홍보·교육·컨설팅 … 사업본부, 인증·HACCP 기술지원·해외작업장 관리 담당

정승 식약처장이 2일 대전 중구 보문로에서 열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개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관리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KIFSMA)이 2일 출범했다. 이 기관은 과거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에 소속됐던 HACCP 지원사업단을 개편한 것으로 2개 본부, 7개팀 등 총 54명으로 운영된다.

출범 초기 원장 선임 전까지는 정덕화 씨가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을 총괄하게 된다. 인증원 조직은 원장, 전무, 본부장, 팀장 등으로 구성된다. 
 
2개 본부 중 기획본부는 정책기획·홍보·HACCP 교육기관 및 컨설팅기관 관리를, 사업본부는 인증·HACCP 기술지원·해외 작업장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대전 중구 보문로 인증원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밖에 김관성 대전지방청장, 강봉한 식품안전정책국장, 이상진 식품소비안전과장, 강문일 축산물위생심의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승 식약처장은 “인증원은 식품업계에 많은 도움을 줄뿐 아니라 4대악 중 하나인 불량식품을 근절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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