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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의 완성은 헤어스타일 … 탈모 잡아야 ‘매력남’으로 등극
  • 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
  • 등록 2013-12-31 11:02:30
  • 수정 2014-01-03 15: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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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대 여성, 89% ‘소개팅·맞선 자리서 탈모남성 꺼린다’ … 자가모발이식술, 반영구적 효과

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

TV 속에는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르고 목소리만 들어도 가슴 설레게 만드는 남자들이 있다.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그들의 멋진 대사 한마디, 진한 눈빛 한 방, 손짓 한 번이면 싸늘한 여심은 후끈 달아오른다.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은 많은 여성 팬들의 관심거리가 된다.  자주 화제가 되는 것은 바로 남자연예인들의 ‘헤어스타일’이다. 삭발에서부터 긴머리, 웨이브파마까지 다양하다. 반듯한 3대7 커트머리가 남성 헤어스타일의 표준이었던 시대는 가고 각자의 개성이 인정받는 시대가 온 것이다.

남녀불문하고 헤어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한편 탈모, 대머리 등에 대한 걱정도 늘었다. ‘대머리 총각’, ‘대머리 독수리’ 등의 단어는 대머리에 대한 대중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그대로 드러낸다.

최근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20~30대 한국여성에게 실시한 ‘탈모 남성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61%(640명)가 ‘애인에게 탈모가 생기면 결혼을 다시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또 89%(934명)는 ‘소개팅 혹은 맞선 자리에서 탈모 남성을 꺼린다’고 말해 탈모 남성을 좌절케 했다.

이는 여성에게 탈모나 대머리가 연인·배우자 선택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각광받는 훈남 즉, 훈훈한 매력남의 완성은 ‘풍성한 머리카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훈남이 되고 싶은 마음은 한가득이지만 실제론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이 의외로 많다. 탈모의 진행속도는 개인차가 있다. 하지만 방치하면 점점 더 악화돼 탈모속도가 빨라지므로 초기에 전문의와 상담한 뒤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으면 진행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탈모가 시작됐다면 두피검사, 체지방검사, 스트레스검사 등을 통해 탈모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여기에 지속적인 두피관리를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면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최근 탈모환자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탈모치료법은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트리플젯’ 등을 꼽을 수 있다.

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춰 탈모치료 효과가 나타난다. 어느 부위·피부층에 주사하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시술결과가 달라지며 주로 초·중기 환자의 주된 치료로 사용하고 진행된 환자에게도 보조적 치료로 활용할 수 있다.

헤어셀 S2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킨다. 탈모치료율 97.6%, 증모율 66.1%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또 탈모 환자에게 두피 염증이 동반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쉽다. 이 때 두피스케일링은 죽은 각질, 피지 덩어리, 먼지 등 노폐물을 제거해 두피를 청결하게 만든다. 이어 항염증 약물을 이용해 염증을 가라앉힌다. 염증이 심하다면 먹는 약, 샴푸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

새로운 성장인자 농축물질인 APC+를 이용한 ‘스마트프렙(Smart PReP2) APC+’ 즉 조혈모세포(PRP) 치료는 자가 혈소판을 추출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모근과 모발재생을 빠르게 촉진시키며 자신의 혈액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의 우려가 없다.

그러나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자가모발이식술’이 가장 효과적이다. 자연스러움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한 가닥씩 옮겨 심는 단일모이식술로 시술하고 모낭에 손상을 주면 생착율이 떨어지므로 빠른 시간에 정밀하게 시술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반영구적인 효과로 선호도가 높은 자가모발이식술은 제한된 수의 모발을 효과적으로 이식해 숱이 많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시술 시 모발의 방향 등을 고려해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게 가장 중요한 만큼 심미안을 갖춘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받는 게 바람직하다.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에 점점 줄어드는 머리숱이 걱정이라면 혼자 고민하며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등에 의존하지 말고 전문적인 탈모관리를 시작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멋진 헤어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면 누구나 여심을 흔드는 훈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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