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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일양약품 사장,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대통령상 수상
  • 문형민 기자
  • 등록 2013-12-05 17:15:40
  • 수정 2016-01-08 1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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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3세대 PPI 항궤양제, 아시아 최초 슈퍼 백혈병약, 차세대 항바이러스제 개발 등 인정

김동연 일양약품 대표이사(오른쪽)가 5일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김동연 일양약품 대표이사가 5일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역류성식도염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세계 최초 3세대 양자펌프억제제(PPI, proton pump inhibitor) 계열 항궤양제인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 Ilaprazole)’, 아시아 최초로 개발된 슈퍼 백혈병치료제이자 국산 18호 신약인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radotinib)’, 각종 변종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차세대 항바이러스제 등을 개발하고 음성 백신공장을 완공함으로써 백신주권 확보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표창에서 기업인이 대통령상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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