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근 리즈산부인과 대표원장이 레이저질성형수술을 하고 있다.

외국인 환자유치를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에 힘입어 성형수술이나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성형외과나 대형병원을 찾는 외국인이 늘어나는 추세다. 요즘엔 레이저질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는 외국인도 적잖다. 자국의 의료기술에 만족하지 못하는 해외 환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에 매료된 가운데 질성형 등 여성성형으로도 눈을 돌려 이 분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서다.

리즈산부인과 관계자는 “레이저질성형수술을 도입한 이래 지속적으로 수술기법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왔다”며 “요즘엔 레이저질성형을 받으려는 해외 환자들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레이저질성형수술은 질점막을 봉합하는 데 그치는 일반 이쁜이수술에 비해 질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의 구조를 바꿔 이완된 여성의 질을 원상 회복시킨다. 해외 환자들은 수술 후 당일 퇴원할 수 있다. 수술경과를 확인한 뒤 3~4일 정도 지나면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

강남구의료관광협회에 등록된 리즈산부인과는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우수한 질성형 테크닉을 외국 환자에 선보이고 있다. 해외환자 전담 의료스태프를 배치해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형근 리즈산부인과 대표원장은 “이미 중국, 미국, 태국, 러시아 등 질성형의 필요성을 느끼는 많은 여성들이 레이저질성형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실정”이라며 “각국의 환자를 전담하는 전문인력을 배치해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