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전체뉴스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 남미 15개국에 1000억 수출
  • 문형민 기자
  • 등록 2013-12-03 18:42:27
  • 수정 2013-12-04 17:04:13
기사수정
  • 지난 9월 미국 3000억 수출에 이은 쾌거 … 준수한 품질에 가격경쟁력 갖춰

대웅제약 윤재춘 전무(오른쪽)가 파나마에 본부를 둔 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기업인 파마비탈(Pharmavital)사의 자멜 파레스(Jamel Fares)대표와 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나보타 주’에 대한 남미 15개국 1000억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의 미용의료제품인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 주’가 전세계 미용시장 2위인 남아메리카까지 진출한다. 이 회사는 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기업 ‘파마비탈(Pharmavital)’사와 자체개발한 ‘나보타(NABOTA)주’ 약 1000억원 어치를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2014~2016년에 남미 최대시장인 브라질을 비롯해 멕시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남미 15개국에 순차적으로, 각국별로 발매 후 5년간 나보타를 공급하게 된다.
김청세 대웅제약 연구본부 수석연구원은 “국내 자체기술로 개발한 나보타주가 선진국은 물론 전세계 미용시장 2위의 남미까지 진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우수한 기술을 기반으로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마비탈사는 필러 제품 중 전세계 매출 4위에 해당하는 퍼펙타 필러를 약 7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파나마에 본사를, 프랑스 리옹에 공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기업이다. 현재 남미 에스테틱 시장은 매년 두 자리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세계 주요 기업들이 진출을 꾀하는 주력 신흥시장이다. 
자멜 파레스(Jamel Fares) 파마비탈사의 대표는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품질이 우수해 현재 남미에 진출해있는 세계 유수의 기업과 견줘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대웅제약과의 계약으로 필러와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판매 라인을 구축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고순도 보툴리눔톡신 제품으로 약물이 주사한 부위에서 다른 조직으로 확산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앞서 대웅은 지난 9월 미국 에볼루스(Evolus)사와 약 3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 내년 3월부터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부광약품
동화약품
존슨앤드존슨
탁센
동아ST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차병원
신풍제약주식회사
정관장몰
한국화이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휴온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